EyeWorld Korea December 2025 Issue

cataract

그는 “봉합사를 과도하게 조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슬립 매듭(slip knot)을 사용해 양쪽을 서서히 조여 렌즈가 올바른 위치에 자리 잡도록 한 뒤, 매듭을 잠그고 완전히 묻습니다. 매듭은 반드시 완전히 공막 속에 묻혀야 합니다. 봉합사 끝이 노출되면 결막 미란(conjunctival erosion)을 일으킬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Dr. Crandall은 야마네 고정술(Yamane fixation)의 장점도 언급했다. 특히 결막을 거의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숙련되면 훨씬 빠른 술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 술식은 통과하는 바늘(needle pass) 이 적기 때문에 저안압의 위험이 더 낮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직접 고정술(direct scleral fixation)의 장점은 더 다양한 렌즈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내 경험상 렌즈의 기울어짐 (tilt)이나 중심이탈(decentration) 발생률이 더 낮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가지 술식 모두에서 지속적 관류(constant infusion) - 즉, 평면부 또는 전방을 통한 관류 -가 안압 유지와 렌즈 중심 정렬 및 장력(tension) 확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확한 180° 지지부 표시역시 필수적이다 Dr. Hart는 올바른 고정술 방법을 선택할 때, 기존 인공수정체의 삽입 위치 또한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렌즈가 원래 수정체낭 내(in-the-bag) 에 삽입되어 있었고, 소대가 약화되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낭내 인공수정체 탈구(in-the-bag IOL dislocation)입니다. 이것은 요즘 가장 흔히 보는 유형으로, 거짓비늘증후군(pseudoexfoliation)이나 외상(trauma)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Dead bag syndrome’ 을 언급하며, 이는 수정체 상피세포(lens epithelial cells)가 소실되어 수정체낭이 인공수정체를 밀봉(seal)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렌즈가 수정체낭 내부에서 흔들리며, 심한 경우 수정체낭을 갉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인공수정체와 수정체낭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고정술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눈은 소대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수정체낭이 안정적인 지지를 제공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였다. Dr. Hart는 과거에는 홍채 고정술(iris fixation)을 사용했지만, 낭포황반부종(CME, cystoid macular edema) 발생률이 높아 최근에는 이 술식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대부분, 낭내 인공수정체 탈구의 경우Gore-Tex 봉합사를 사용해 수정체낭을 통과시켜 지지부를 공막에 직접 봉합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10-0이나 9-0 Prolene 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끊어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다른 방법으로 벨트 루프(belt-loop) 테크닉을 소개했다. 이 술식은 Dr. Sergio Canabrava가 개발하고 Dr. Cathleen McCabe가 명명했으며, 6-0 또는 5-0 Prolene 을 이용해 지지부를 고리(loop) 형태로 감은 뒤 끝을 소작 (cauterize)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가끔 사용합니다.” 라고 Dr. Hart는 말했다. “이 술식은 박리(dissections)가 적게 필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창상 누출(wound leak) 위험이 높고, 장력 조절(tension control)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Dr. Hart는 “특히 Gore-Tex 봉합사를 사용할 때는 봉합 장력 (suture tension)을 조정해 인공수정체가 너무 느슨하지도, 너무 조이지도 않게 중심에 잘 위치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안부 접근을 통한 공막 내 지지부 고정술인 야마네 술식을 언급하며, 일부 망막 전문의들도 유사한 방법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이 술식에는 3피스 렌즈(3-piece IOL) 가 필요하며, 지지부를 공막 속으로 진입시킨 뒤 끝부분을 소작(cauterization)하여 고정한다. “섬모체 소대나 수정체낭 지지가 전혀 없는 경우에는 저는 야마네 술식을 시행합니다.” 라고 말했다. 반면, 수정체낭이나 소대의 지지가 충분한 경우, 렌즈를 수정체낭 내에 넣는 것이 여전히 최선이며, 만약 낭내 삽입이 어렵다면 섬모체고랑에 삽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Dr. Hart는 가능한 한 기존에 사용 중이던 렌즈를 재사용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 구조적인 원인이지 렌즈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섬모체고랑에 렌즈를 삽입할 경우, 반드시 3피스 렌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1피스 렌즈는 UGH 증후군(Uveitis–Glaucoma–Hyphema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술자가 만든 시력을 위협할수 있는 합병증을 환자에게 남겨서는 안 됩니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술기를 배우고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AAO(미국안과학회)나 ASCRS(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연례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이차 인공수정체 고정 관련 웻랩이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이 분야의 시술을 정기적으로 하는

가장 흔히 접하는 상황: 거짓비늘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한 수정체 낭내 인공수정체 탈구; 이 경우, 탈구된 인공수정체 위 시축 부위에는 소머링 고리(Soemmering’s ring)가 동반된다 Source: John Hart Jr., MD

1피스 아크릴 인공수정체의 낭내 인공수정체 탈구. Source: John Hart Jr.,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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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World Asia-Pacific | Dec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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