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orld Korea December 2025 Issue
GLAUCOMA
ASIA-PACIFIC PERSPECTIVES
YAO Ke, MD Chief & Professor, Zhejiang University Eye Hospital Eye Center, Second Affiliated Hospital Zhejiang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1 Xihu Blvd., Hangzhou, China xlren@zju.edu.cn
색소분산증후군(PDS)와 색소녹내장 (PG)는 비정상적인 안구 내 색소 분산과 그에 뒤이은 녹내장 시신경병증을 특징으로 하는 녹내장성 질환의 뚜렷한 아형입니다. PDS와 PG의 병인 기전은 완전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Dr. Vinod와 Dr. Eisengart가 언급하였듯 핵심 병태생리는 홍채 후면과 수정체앞 섬모체소대(anterior lens zonules) 사이의 기계적 상호작용에 기반합니다. PDS 환자에서는 오목한 홍채 형태가 안구 운동이나 조절 시 홍채–섬모체소대 접촉을 증가시킵니다. 이 마찰성 상호작용으로 홍채 색소상피에서 색소 과립이 이탈하여 전방 내로 퍼지고, 특히 섬유주소대(TM)를 비롯한 안구 구조물에 축적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색소 침착은 방수 유출을 저해하여 안압을 상승시키고 진행성 GON으로 이어집니다. PDS는 전체 인구의 약 2~3%에서 발생하며, 20~40세의 젊은 ~중년 성인에서 더 흔하고 남성 우세(2:1) 경향이 있습니다. 근시가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하는데, 이는 PDS의 병적 특징인 오목한 홍채 형태와 축성 근시가 강한 상관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주목할 점은 PDS 환자의 10~15%가 5~10년 내 PG로 진행한다는 사실로, 조기 녹내장 진행을 탐지하기 위한 장기 추적이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와 같이, PDS 진단은 특징적인 임상 소견과 진단적 평가에 근거합니다. 세극등 현미경검사에서는 각막내피의 수직 색소 띠인 크루켄베르크 방추(Krukenberg’s spindle), 섬유주소대 색소침착(Scheie grade≥2), 홍채 투과조명 결손이 보이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전방각경검사에서는 개방된 전방각과 뚜렷한 TM 색소침착이 확인됩니다. 보조 평가로는 안압 측정, 시신경유두와 망막신경섬유층(RNFL)을 정량 평가하기 위한 빛간섭단층촬영(OCT), 그리고 초기 녹내장성 시야결손을 확인하기 위한 자동시야검사가 포함됩니다.
Dr. Eisengart와 Dr. Grover는 녹내장성 손상 증거가 없는 PDS 환자에서는 정기적인 임상 추적 관찰이 적절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PG 환자에서는 개별화된 치료와 면밀한 추적이 필수입니다. 레이저 주변홍채절개술(LPI)은 역동공차단을 완화하고 초기 단계에서 홍채 형태를 평평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소대 성형술(SLT)은 안압 하강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입니다. 약물치료 역시 유효한 보조 수단이지만, 임상 경험에 비추어 보면 PG에서 프로스타글란딘 유도체(PGA)의 안압 하강 효과는 POAG에서만큼 좋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약물/레이저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시신경 손상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Dr. Vinod, Dr. Eisengart, Dr. Grover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1차 수술로 전방각절개술(goniotomy) 또는 ab interno trabeculotomy 를 권장합니다. 제 임상 자료에 따르면, 슐렘관을 확장하는 형태의 최소침습 녹내장수술(MIGS), 예를 들어 Ab interno canaloplasty(ABiC)는 초기에 대체로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로 효과가 감소하거나 일부 환자에서는 비효과적이 되기도 합니다. 진행된 PG에서는 섬유주절제술과 녹내장 션트수술(glaucoma drainage device, GDD)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질환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압 모니터링, OCT 이미징, 시야평가를 포함한 정기 추적 관찰이 필수입니다.
Editors’ note: Prof Yao Ke disclosed no relevant financial inter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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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World Asia-Pacific | Dec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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